충청북도, 기관 간 제설장비 응급 지원으로 청주 제설작업 지원청주시 폭설로 인접 시?군 등 제설장비 응급 지원으로 도민 불편 최소화
충북도는 12월 23일 새벽 기습 폭설로 인해 청주시에 9.6cm의 눈이 내려 교통에 많은 불편이 예상돼 청주시 인접 시·군 등에 제설장비를 긴급 지원 요청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현재 청주와 보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11개 시·군에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3일 9.6cm의 강설이 집중돼 많은 눈이 쌓였다.
이에,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와 청주시에서 46대의 제설차를 투입하여 새벽 3시부터 주요 도로에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나 많은 눈이 쌓여 제설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장비의 한계로 제설작업이 지연될 우려가 클 것으로 판단돼, 도에서는 청주시 인접 시·군에 제설장비 응급 지원을 요청해 괴산군 등에서 제설장비 6대를 지원받아 청주시 제설작업을 도왔다.
충북도에서는 겨울철 제설자재·장비 응원체계를 기 구축하고 이번 청주 기습폭설에 기관 간에 제설장비를 지원하는 등 유기적으로 총력 대응해 도민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사례가 됐다.
충북도에는 지난 20일부터 눈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도로 제설에 대한 도민 관심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지난 6일 제설작업 미흡으로 도민의 불편이 발생됨에 따라 도와 시·군에서는 선제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처럼 기습적으로 강설이 집중될 경우 기관간 제설자재·장비 응원체계를 적극 활용하여 도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중근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겨울철은 대설과 한파가 같이 이어지고 있으며, 도내 많은 눈이 계속되고 있어 내린 눈이 결빙됨에 따라 차량이나 보행 중 미끄러짐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눈이 내릴 경우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하고 외출을 자제하며 보행 시 낙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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