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코로나19 동절기 개량백신 접종이 시장, “마스크 없이 안전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 백신접종 중요”
이장우 대전시장이 27일 대전의 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동절기 개량백신 접종을 받았다.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행정부시장, 경제과학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시민안전실장, 환경녹지국장, 철도광역교통본부장 등과 함께 시민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 및 면역 효과 감소 등으로 인한 확진자가 증가세로 백신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고령층 및 감염취약시설의 보호를 위한 접종 홍보와 함께, 82개 동 접종 전담공무원제를 운영하고 전화상담과 사전예약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최근 미국과 영국의 연구에 따르면, 기존 백신접종 그룹에 비해 개량 백신접종 그룹의 감염 예방효과가 최대 50%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가 백신(모더나, 화이자)은 기존 백신 대비 변이바이러스 무력화에 우수하여 위중증 및 사망 예방에도 탁월하여, 지난 16일 대전시의사회에서도 ‘기존 백신보다 부작용 발생률이 훨씬 낮다’며 동절기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 (현재 검출되는 오미크론 변이의 69.5%는 BA.5 계통임.)
대전시의 60세 이상 고위험군 접종률은 31.2%이며,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은 45.2%(12.26.기준)로 겨울철 재유행의 고비를 넘기 위해 보다 더 많은 감염취약계층의 접종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는 12세 이상이며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 없이 동네 병의원에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2가 백신 종류는 ▲ 모더나 BA.1 ▲ 화이자 BA.1 ▲ 화이자 BA.4/5 ▲ 모더나 BA.4/5 4종 중에서 원하는 백신을 선택하면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년간의 기나긴 실내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 백신접종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백신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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