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방하천 제방정비’ 평가 결과 군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방하천 및 소하천 등 하천제방에 대해 하천감시 및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재해예방 및 보수공사를 추진하는 등 하천제방 유지관리 ·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군은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지방하천 5개 지구를 대상으로 하천통수단면 확보와 노후 구조물을 우기 이전에 조기 정비, 주민편의를 도모했으며,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크게 이바지했다.
또 군비 15억 원을 추가 편성해 우기 전 지장 수목의 제거와 65개소 토사 퇴적구간을 정비하는 선제적 사업을 펼쳤으며, 하천의 유수 흐름을 원활히 함으로써 홍수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외에도 하천내 불법 설치물을 수시 정기적으로 확인 점검하면서 하천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했으며, 행락철 불법 설치물 등의 점검을 통해 하천내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군은 여름 행락철을 앞두고 남대천 무주읍 둔치 5.56㎞, 남대천(오산~장백) 20.4㎞, 상곡천(초리~하조) 8.5㎞, 적상천(가옥~대차) 9.6km, 소이나루원 20,340㎡ 등에 대해 풀 깎기 작업을 펼쳐 관광객들에게 청정 무주의 이미지를 심어줬다. 무주군 안전재난과 김동필 과장은 “이 같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인 하천관리를 통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하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재해 및 풍수해에 강한 무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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