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옥산 호죽지구 배수개선사업 완료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통한 영농환경 개선 기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7 [14:35]
청주시는 27일 옥산면 호죽리 일원의 배수개선사업 완료를 밝혔다.
호죽지구는 집중호우 시 병천천과 용두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자연배제가 어려워 주변 농경지 30.63ha가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받는 지역이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3억 원(국비 9억 원, 시비 4억 원)을 투입해 초당 2t 규모의 배수장 1개소를 신설하고 배수로를 정비했으며 지난 2020년 국비를 확보이후 3년 만에 배수개선사업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영농환경이 개선돼 농업인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습 침수지역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