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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청소년 5·18 홍보단 공모전’ 결과 발표

이름 짓기 ‘5·18 푸른새’, 슬로건 ‘기억된 오월과 함께 평화로’, 캐릭터 ‘민주·인권·평화’ 분야별 우수작 3건, 가작 18건 선정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12/27 [15:20]

광주광역시교육청, ‘청소년 5·18 홍보단 공모전’ 결과 발표

이름 짓기 ‘5·18 푸른새’, 슬로건 ‘기억된 오월과 함께 평화로’, 캐릭터 ‘민주·인권·평화’ 분야별 우수작 3건, 가작 18건 선정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12/27 [15:20]

▲ 광주광역시교육청, ‘청소년 5·18 홍보단 공모전’ 결과 발표

 

광주시교육청이 27일 ‘청소년 5·18 홍보단 이름 짓기, 슬로건, 캐릭터’ 공모전 결과로 분야별 우수작 3건, 가작 18건을 선정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2일 공모 접수를 받아 진행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 및 세계화를 위한 청소년 5·18 홍보단 활동의 이해를 돕고, 5·18민주화운동을 보다 친숙하고 쉽게 알리고자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심사 기준을 적합성, 대중성, 창의성, 활용가능성, 계속성 등으로 설정하고 심사를 진행해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출품작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름, 슬로건, 캐릭터는 청소년 5·18 홍보단 활동 시 활용할 예정이다.

 

청소년 5·18 홍보단 이름 짓기 우수작은 ‘5·18 푸른새’가 선정됐다. 시간과 장소, 더 나아가 어떠한 외압에도 구애받지 않는 5·18 청소년 홍보단의 자유롭고 활발한 활동 의지를 나타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슬로건 우수작으로는 5·18을 기억하고 이와 같은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으면서 평화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기억된 오월과 함께 평화로’를 선정했다.

 

캐릭터 출품작으로는 참신성을 잘 살린 여러 작품들이 돋보였다. 이 중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이 만든 주먹밥이 민주주의, 평화, 인권의 상징물이라는 생각을 담아 주먹밥을 활용해 탄생한 캐릭터 ‘민주·인권·평화’가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시교육청은 내년 3월 청소년 5·18 홍보단을 모집해 5·18민주화운동 정신과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한다. 또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가짜뉴스, 역사 왜곡 등에 대한 역사 바로잡기 활동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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