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중구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한‘2022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단계적 완화에 따른 신규 대상자 발굴 실적과‘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한 보호결정 실적,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및 긴급복지지원사업 집행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중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 상황 악화로 서민 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선제적 대응으로 생활보장과를 신설하고‘현장 중심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에, 기초수급 신규가구 발굴 29% 증대, 생계급여 집행율 99% 달성, 긴급복지지원 집행율 100% 조기달성 등 기초생활보장 분야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신규수급 사례로 이○○님(42세, 남)은 미혼에 오랜 실직으로 월세도 체납되고 위생이 좋지 않은 거주환경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이에 우선 긴급지원을 연계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하여 의료 지원으로 건강을 회복하게 했다. 현재는 자활사업 참여를 통하여 탈수급의 발판을 마련하게 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여 수급자의 자립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이번 수상은‘행복나눔 돌봄복지 실현’이라는 중구의 슬로건 아래 복지중구로서의 면모를 다져온 결과”라며“앞으로도 더 촘촘하고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따뜻한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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