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내년부터 아동급식 지원단가 8,000원으로 인상
제2차 아동급식위원회 개최, 결식우려 아동 급식대상자 선정 심의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8 [08:59]
남해군은 27일 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회의실에서 ‘2022년 제2차 남해군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내년부터 아동급식 지원 단가를 1식당 기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법적 기준에는 포함되지 않으나 담당공무원 및 담임교사가 추천하는 결식우려아동 5명을 추가 지원대상자로 결정해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가입절차를 간소화하고, 급식카드를 마그네틱카드에서 IC카드로 변경하기로 했다. 급식카드 전용 디자인을 일반카드 디자인과 동일하게 변경하는 안도 의결했다.
류기찬 주민행복과장은 “최근 물가 인상으로 인하여 아동들이 제대로 된 한 끼를 사먹기가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번 급식단가 인상을 통해 결식아동들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고 마음 놓고 식사를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