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3차 특별교부세 16억 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2022년도 특별교부세로 총 4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31억 원 보다 31%(약 10억 원) 증가한 규모로, 2019년 고성산불 등 대규모 재난 발생으로 인한 특별교부세를 제외하면 시승격 60주년 이래 역대 최대규모이다.
속초시는 민선 8기 취임 후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라는 시정목표를 실현하고자, 중앙부처와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왔다.
이번에 확보한 제3차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 분야 7억 원과, 재난안전 분야 9억 원으로 △속초관광지 연계 해안관광도로 개설공사 4억 원 △도시계획도로(중로3-6호선) 정비공사 3억 원 △속초시 노학1 배수펌프장 보수 3억 5천만 원 △설악동 장재터마을 일원 구거 개선사업 3억 원 △노학동 이목리마을 구거 개선사업 2억 5천만 원이다.
특히, 속초관광지 연계 해안관광도로 개설공사는 속초시의 최대 관광지인 속초해변을 중심으로 청호해안길 일부 구간의 폭을 확장하는 공사로, 도로망 연계성 확보를 통해 시민 및 관광객에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지역발전 기틀 마련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해 확보한 교부세를 바탕으로 지방재정 여건 등으로 신속하게 해결이 어려웠던 주민 숙원사업과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와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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