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지난 27일 둔내면 복지회관에서 2023년 농업분야 인력 부족 극복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선 2023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을 소개하고, 계절근로자 고용 전 준비사항 및 유의 사항을 교육했다.
횡성군은 올해 106농가에 363명의 계절근로자를 유치했고, 2023년 상반기에는 두 배 이상 늘어난 206농가 870명을 신청하여 지난 14일 법무부의 배정 확정을 받았는데 이는 전국 124개 시?군 가운데 4번째로 많은 숫자이다.
한편 횡성군은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올해 추진했던 필리핀 바탕가스 주 및 라오스 외에 필리핀 마발라캇시, 캄보디아, 몽골 등과도 MOU협정을 맺었으며, 농가의 일정에 따라 3월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본격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