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산불재난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불진화인력과 장비 및 지원시스템 등을 갖춘 산불대응센터를 신축했다.
산불대응센터는 평창읍 중리 일원 군유지 내 111㎡ 면적에 국도비 4억 원을 투입하여 11월 말에 준공을 마쳤으며, 2023년 봄철 산불조심기간부터 본격 운영하게 된다.
산불대응센터는 산불진화인력 대기장소, 샤워실 등의 편익시설을 조성하고, 산불진화차량 차고지와 산불 진화 장비 보관창고를 구축하고, 산불예방 교육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산불대응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새로 둥지를 틀고 산림재해 현장 대응 활동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모 산림과장은 “산불 초동진화 체계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체계적인 산불 대응과 예방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