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12월 27일 홍천사과 3.5톤(수출액 2,100만원)을 수출함으로써 2019년부터 시작한 베트남 수출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2019년부터 3차례 수출한 홍천사과(11.5톤)가 베트남 과일 시장 평가에서 호평을 받음에 따라 수입·판매를 희망하는 베한타임즈와의 계약으로 이뤄졌다.
홍천사과 공급은 내촌농협 APC가 맡고 수출 관련 업무는 ㈜강원수출이 맡는 등 관련 단체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베트남 설 명절에 맞춤형 직거래와 대형매장 판매를 병행하여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고당도, 고품질 사과 생산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재배되어 단맛과 신맛의 조화를 이룬 홍천사과가 베트남에서도 통했다는 평가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2025년까지 홍천사과 재배단지를 250ha까지 확대·조성하고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판로의 다변화를 통해 홍천사과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