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세입행정 혁신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개통내년 1월, 전국 16개 시·도 동시 개통(서울 제외)
경남도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업무를 통합 환경에서 볼 수 있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을 전국 16개 시도(서울시 제외)와 함께 내년 1월 25일 동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은 2005년부터 운영된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로 지난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전국 16개 시도가 공동으로 4년간의 사업기간 동안 2,16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발했다.
기존의 시스템은 지방세 제도의 발전과 함께 꾸준히 기능 보강을 해왔으나, 노후화로 인한 잦은 장애, 수기처리로 인한 비효율, 신기술 도입의 한계로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차세대 시스템 주요 개선사항은 전국 통합형 클라우드 체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통계, 사물인터넷(IoT) 기술 적용을 통한 지능형 시스템 구현이다.
사용자 편의 부분에서는 전국 지방세 신고납부 서비스인 ‘위택스(WETAX)’의 온라인 신고·신청 서비스를 확대하고, 모바일 환경 최적화로 사용자 친화적인 화면을 구성했다.
또한 납세자가 직접 전화 상담이 부담스럽거나 신속한 상담이 필요할 때 채팅으로 상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상담챗봇인 ‘위택스봇’을 도입했다.
추가 편의사항은 간편 결제 중 하나인 ‘보이는 자동응답(ARS)시스템’ 도입과 각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가상계좌’ 납부도 통합 운용되어 납세자의 납부편의를 한층 개선했다. 심상철 도 세정과장은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의 개통으로 납세자의 세무행정 이용 편의 및 업무 효율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향후, 세무행정 서비스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책 및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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