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내동 시민공유공간‘아지트’개소
내동작은도서관, 아이들의 지덕체가 트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8 [10:50]
▲ 지난 27일 내동 시민공유공간 아지트 개소식 장면 |
대전 서구는 단체협력센터 개소로 공실이 된 내동작은마을어린이도서관 건물 3층을 시민공유공간으로 전환해 인근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동작은마을도서관은 2022년 대전광역시 시민공유공간 지원사업에 응모하여 사업비(총 5,600만 원)을 지원받아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27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도서관 이용자, 인근 동 자생단체 회원 및 청소년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함께했다.
아이들의 지덕체(智德體)가 트일 수 있는 공간인 ‘아지트’인 만큼 인근 학교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나서 스터디, 소모임 등 자유롭게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자라나는 미래인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언제든 여가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공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