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7일, 우륵로 중심시가지 내 상가 건물주, 점포주를 대상으로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내년도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고령군은‘2023년 행정안전부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예산 5억원을 투입하여 대경한약방에서 태후카서비스까지 우륵로 800여미터에 대해 간판개선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사업은 1업소 1간판을 기준으로 약 105개 업소에 대해 새롭게 디자인된 벽면이용간판, 입체형간판, 창문이용광고물을 설치하고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돌출간판이나 지주이용간판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간판개선 사업계획과 개선방향 등을 안내하고 사업을 통해 무질서한 거리환경의 정비 필요성과 간판정비로 인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강조하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고령군 관계자는“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고 업소별 개성있는 간판을 통해 주민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거리로 만들어 지역 상권을 더욱 활성화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