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2022년 도민행복주택 지원사업인 수혜 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완료했다.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도민행복주택 지원사업은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경남지역 건설업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의 재능기부로 개선하는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으로, 노후주택을 전체적으로 환경 개선한다.
경남도와 각 시·군, 경남 건설업체에서 주거환경개선 대상 주택을 선정하고, 건설업체는 건축 재능기부와 가정당 3천만 원 내외의 주거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해 욕실·창호·도배·장판·조명·싱크대 등 주택 내·외부 전반을 수리한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는 각 가정에 3백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 등의 물품을 기증한다.
경남도에서 2013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후, 매년 도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여 올해까지 총 30가정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을 완료했다.
특히, 코로나19 및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도내 어려운 저소득계층에게 더불어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도민행복주택 지원사업에 덕진종합건설(주) 및 ㈜마루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자발적으로 동참해 아름다운 나눔 동행에 큰 도움을 줬다.
우리 고성군 사업(제30호)은 ㈜마루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건축 재능기부를 했으며, 지역건축사 협회장인 ㈜건원건축사사무소(대표 건축사 임선옥)에서 건축설계 재능기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고성지사에서 행복 나눔 측량에 동참해 수혜 가구가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나눴다.
우리군 수혜 가구는 고성읍 서외리 한부모 저소득 가정으로, 자녀 2명이 함께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어 공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위 업체들의 아낌없는 재능기부로 방과 거실, 욕실 및 주방이 있는 따듯한 주거공간으로 증·개축해 맞춤형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경남도와 경남지역 건설업체가 협업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지속될 수 있도록 수혜 가구 발굴과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