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3년 어촌신활력 증진 공모사업’에 대평항 등 3개 항 총사업비 약 150억 원 규모로 신청했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어촌뉴딜300사업 후속 포스트 어촌뉴딜사업으로 2045년에는 어촌지역 491개 중 87%가 소멸 고위험 지역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촌의 경제·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등 어촌의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해양수산부에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어촌지역 300개소에 3조 원을 투자하여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유형1)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300억 원) ▲(유형2)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100억 원) ▲(유형3) 어촌 안전인프라 조성(50억 원)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올해 공모계획으로는 내년도 사업 대상지 전국 60개소(유형1 5개소, 유형2 35개소, 유형3 20개소)를 선정할 계획으로 올해 12월 15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았고, 내년 1월 말에 공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서 이번에 신청한 사업유형은 (유형3) 어촌 안전 인프라 조성으로 사업 대상지는 대평항, 신풍항, 시흥항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어촌의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 등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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