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는 동절기에 생활분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23년 2월까지 ‘올 겨울엔 온실가스를 끄고 탄소중립을 켜요!’라는 슬로건으로 동두천시민 대상 ‘동절기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 주요 내용으로는 내복, 수면양말 등 보온용품을 착용하고 난방설정온도 2℃ 낮추기, 대중교통, 전기 및 수소차로 친환경 이동, 창틀과 문틈 사이에 바람막이 설치하기, 새것 같은 중고물품 나눠 쓰기,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 겨울철 산불 예방하기 등이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동절기는 전력 사용이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범시민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SNS 및 전광판 등을 통해 집중 홍보를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와는 별도로 탄소 중립의 일환으로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탄소중립에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