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2년산 공공비축미 2만 4,229톤 매입 완료2021년산 공공비축 매입량 대비 2배 이상 증가
전남 영암군이 28일, 2022년산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0월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11월과 12월에 걸쳐 진행한 읍면 수매현장에서의 본격적인 건조벼 매입까지 금년 군의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곡 매입량은 60만 5,714포대(40kg기준), 총 2만 4,229톤 규모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1만 466톤(26만1647포대) 대비 2.3배 증가한 물량이다.
올해 군은 당초 매입 계획량인 2만 4,243톤 대비 99.9%의 매입률을 달성했으며, 농업인들의 수매품종 확대 요청에 따라‘일미’,‘새청무’에 이어‘강대찬’품종을 추가, 총 3개 품종으로 시장격리곡 매입을 추진하여 농업인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특등비율이 지난해 대비 2.3% 증가하는 등 전체 매입량의 98%가 최우수 품질인 1등급 이상의 판정을 받아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1등급기준 지난해 74,300원에서 13%이상 하락된 64,530원으로 결정됐으며, 연내에 40kg포대당 3만원씩 지급된 중간정산금을 제외한 최종정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승희 군수는 “쌀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해 동안 구슬땀으로 벼를 수확하여 좋은 결실을 내주신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농가소득안정과 쌀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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