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27일 덕소교회가 지역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와부읍 제7회 행복 담은 나눔트리’에 후원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당초 계획보다 많은 금액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로서 복음을 전한다’는 마음으로 덕소교회 교인들이 직접 마련했으며, 교인들의 요청에 따라 관내 취약가구 아동·청소년의 작은 소망을 이뤄 주는 ‘와부읍 사랑의 소원트리’로 사용될 예정이다.
덕소교회 문홍선 담임목사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역 내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자 교인들과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와부읍 사랑의 소원트리’에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에 이제창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매년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덕소교회에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