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27일 겨울철 탄소중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밀양시외버스터미널 입구에서 밀양시그린리더협의회 회원 10여 명과 함께 동절기 온맵시 캠페인을 전개했다.
온맵시 캠페인은 사무실 및 실내 난방온도를 낮추기 위해 편안하고 따뜻한 옷을 착용함으로써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는 녹색생활 실천운동 중 하나이다.
이날 시 직원들과 그린리더협의회 회원들은 온맵시 착용하기, 실내온도 18~20℃로 유지하기 등 저탄소 생활 수칙을 홍보했으며, 수면양말 600개도 홍보물로 배부했다.
김종욱 밀양시그린리더협의회 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동절기 한파가 길어져 다량의 에너지 소비가 예상되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으로 온실가스 줄이는 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정태 환경관리과장은 “공공건물의 에너지 소비량 중 난 방부문이 대다수를 차지하여, 난방 에너지절약과 직장인 건강증진을 위해 옷 겹쳐입기, 겨울 소품 이용하기 등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도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음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