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맹호어린이집은 조종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497,00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맹호어린이집의 탄소중립 작품전시회 판매 수익으로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아이들이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직접 만들었고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작품을 구매하여 성금 기탁에 동참했다.
맹호어린이집은 인성교육시범 어린이집으로 선정되어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육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큰 공을 세워 ‘2021년 탄소중립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일찍부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탄소중립을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깨우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맹호어린이집 강현민 원장은 “이번 기탁이 원아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나눔 실천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어린이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 조종면장은 “이번 기탁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하는 여러 사람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라 더 의미있는 것 같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조종면의 복지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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