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2023년 하수도분야 신규사업으로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4개소(청천 도원, 청천 화양동수계, 청천 신월, 청천 덕평)가 정부예산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사업 4개소는 3년간(2023년~2025년) 총 사업비 543억 원(청천 도원 89억원, 청천 화양동수계 100억, 청천 신월 134억, 청천 덕평 220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장 신설(3개소)과 하수관로 매설(46.84㎞)을 추진한다.
군은 하수처리 인프라를 확충해 군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군 하수도보급률은 2020년 기준 49.6%로 충청북도 내 최하위로 충청북도 평균 하수도보급률 88.7%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에 확정된 신규사업과 진행 중인 하수도 분야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더불어 환경보전과 수질개선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