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지난 27일 대한예수교 장로회(고신) 구례제자교회에서 올해에도 동절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250만 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자교회는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사랑 실천을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제자교회는 40여 명이 예배하는 작은 교회이지만 매주 금요일에 읍내 마트 앞에서 붕어빵, 팝콘 등으로 매년 지역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구례고등학교 학생 가운데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십시일반으로 작은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부를 했다.
제자교회 김도형 목사는 “폭설과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나눔 실천이지만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순호 군수는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연말연시에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담아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여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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