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농촌·산간지역 등 물 이용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분산형 시범사업은 전국민 보편적 물 기본권 보장을 위한 국가 물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수원 오염 문제와 더불어 가뭄과 같은 기후위기 대응에 취약함에도 지방상수도 전환공급이 어려운 산간오지 마을에 무인원격으로 운영되는 맞춤형 정수처리시설 설치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해 주는 사업이다.
김천시는 부항면 4개 지역(하대리, 해인리, 대야리, 파천리)에 소재한 기존 소규모급수시설 11개소를 통폐합하여 총 310톤의 용수공급이 가능한 취?정수시설을 설치하고 무인원격운영 시스템을 도입하여 약 500인 이상의 주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분산형 시범사업은 경상북도에서는 최초로 김천시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약 70%를 지원받아 추진 중으로, 총사업비 99억5천만원(국비 67억1천만원, 지방비 32억4천만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분산형 시범사업을 통해 물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부항면 4개 지역 시민들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김천시는 시민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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