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단장을 마친 밀양 시외버스 터미널 화장실 |
밀양시는 시외버스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 시설을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터미널 화장실은 노후화된 시설과 악취로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 재정비가 절실했었다.
화장실은 전체적으로 밝은 톤의 색상을 사용해 화사하고 깨끗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대·소변기와 세면시설 교체, 온풍기, 기저귀교환대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새롭게 단장했다.
터미널을 찾은 한 승객은 “평소 터미널을 이용할 때 특히 화장실 이용이 불편했는데, 화장실이 깨끗하게 개선돼 기분이 좋았다”며, “밀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로 남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종황 교통행정과장은 “화장실 환경개선으로 다중이용시설의 미관저해요인을 정비함으로써 민원 해소는 물론 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 및 관광객들에게 밀양의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