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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농촌교육농장으로 자연을 배우러 오세요!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희망토농장’,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획득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8 [15:32]

대구 농촌교육농장으로 자연을 배우러 오세요!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희망토농장’,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획득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8 [15:32]

▲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에 관내 ‘희망토 농장’이 선정됐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농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농장을 말한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는 농업자원, 교육운영자, 교육프로그램, 교육환경, 교육서비스의 5대 품질요소를 심사해 우수한 농촌교육농장을 선발하는 인증제도이다.

 

품질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배상책임보험 가입, 응급처치교육,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과정 이수 등 필수요소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희망토 농장’은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 응급처치교육을 이수하고 운영하던 체험프로그램을 학교 교과과정에 맞춰 재정비하는 등 품질인증의 까다로운 심사기준에 대한 만반의 준비로 선정됐다.

감자를 주제로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운영과 방송활동 등 농업의 교육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대구의 농촌교육농장은 ‘자라니교육농장’, ‘딸기家 미치다’, ‘팜다원’, ‘희망토 농장’ 총 4곳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육식물,밤, 딸기, 감자, 벼 등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특·광역시 농촌교육농장 중에 대구가 가장 많은 농촌교육농장을 가지고 있다.

 

오명숙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단순 소비형 체험을 넘어 대도시 속에서 농업의 교육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농업인 및 청년농업인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실현을 위한 활기찬 대구농업을 만들기 위해 무한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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