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에서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8지역이 라면 40개들이 150상자를 기부했다. 장중회(장위동공인중개사협회)도 쌀 700kg을 장위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지역사회 병의원에서도 도왔다. 동선동 삼성본정형외과의원이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삼선동 맘편한내과의원은 겨울 이불 100채(1천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안암동에 소재한 우신향병원에서는 김치 2,000kg을 성북구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종교단체도 팔 걷고 나섰다. 월곡2동 대한불교 진각종 유지재단이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가 쌀 3,500kg을 성북구청과 종암경찰서에 전달했다. 동선동 성일교회도 쌀 100포대와 라면 50상자를 기부했다.
익명의 기부도 있었다. 성북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는 기부금 혜택도 거부한 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말만 남기고 쌀 3,500kg(1천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와 국내외의 경기침체 등 모두에게 팍팍한 겨울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는 이 덕분에 든든하다” 면서 “행정도 소외계층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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