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8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핵심 기반 시설인 학온역 착공식을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위대한 광명시민의 요구에서부터 시작된 학온역이 결실을 맺음으로써, 민선7기와 민선8기의 큰 과제 하나가 해결됐다”며, “광명은 이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대전환의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 학온역을 품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그리고 광명~시흥선이 관통하는 광명시흥 신도시 등이 완공되면 광명시는 광역교통망을 갖춘 명품 자족도시로 도약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국가철도공단, GH공사, 광명도시공사, 광명문화복합단지PFV 등 관계기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인 학온역은 민선7기와 민선8기의 주요 공약사항으로, 광명시가 2019년 2월부터 중앙정부에 신설을 지속 요구해왔으며 올해 4월 국토교통부가 최종 승인했다.
학온역 주변은 244만 9,000㎡(74만평) 규모의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일반산업단지(97만 4,792㎡), 첨단산업단지(49만 3,745㎡), 유통단지(29만 7,237㎡), 공공주택지구(68만 3,475㎡)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으로, 학온역이 신설되면 직주근접할 수 있는 테크노밸리로서 향후 수도권의 중견기업 및 강소기업이 들어 올 수 있고, 주거지역까지 조성되는 우수한 환경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더불어 광명동굴 주변 광명문화복합단지 17만 평의 도시개발로 인구 유입 및 관광객이 많이 올 수 있는 곳으로 박 시장은 민선7기 때부터 신안산선과 학온역 유치 등 필요한 철도정책을 역점정책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남북철도망을 학온역과 연결할 계획으로, 2026년 학온역이 개통되면 매우 중요한 철도역으로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서 서울 여의도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광역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4차 산업 핵심 기업 유치 등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추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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