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인천시 비전기업협회, 지역 소외이웃에 온정 전달

2012년 설립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지역사회 공헌에 힘써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8 [16:43]

인천시 비전기업협회, 지역 소외이웃에 온정 전달

2012년 설립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지역사회 공헌에 힘써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8 [16:43]

▲ 인천시청

 

인천광역시는 28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의 경제인단체인 인천시 비전기업협회의 2022년도 ‘아름다운 동행’ 성과보고 및 기부금 전달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동행’은 협회에서 십시일반 작은 정성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관내 소외이웃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2012년부터 매년 기부활동을 실천해 지난해까지 약 15억 원 규모의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시, 시의회, 시교육청,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비전기업협회가 2022년 한 해 동안 활동한 사회공헌 성과보고와 기부금전달식, 축사, 우수기업인 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올해는 약 3억 9천만 원 규모의 기부 물품과 기부금이 모집됐으며, 법 제도권 밖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이웃을 비롯하여 경로당, 어린이재단, 봉사단체, 보호시설 등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금(물품) 중 7천3백여만 원 상당은 여성과 아동을 위한 여성가족시설(생활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47개소 보다 늘어난 58개 시설에 주방용품, 마스크, 건강보조식품 등 생활시설 필요물품이 전해지게 된다.

 

김동훈 인천비전기업협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흔쾌히 성금모금과 기부활동에 참여해준 회원사 여러분과 기부금이 정말 필요한 분야에 쓰이도록 세밀하게 수요처를 발굴해준 인천시 관련 부서에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인 협회, 회원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인천시의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해 주시듯이, 우리 시도 지역경제에 훈풍이 돌도록 정책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비전기업협회는 인천시가 선정하는 우수기업(비전기업, 중견성장사다리)에 선정된 기업 간 기업경영 및 기술교류, 사회공헌활동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12년 비영리사단법인 설립허가, 2014년 공익법인(기부금지정단체)로 지정된 경제인단체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