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실직원 4명은 29일 충북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충북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 최초로 균형발전특별회계 및 전담조직을 설치하는 등 균형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충북의 균형발전사업모델을 경기도 균형발전정책에 적용하기 위해 경기도 요청으로 추진됐다.
경기도청 직원들은 충북도청 균형발전과를 방문해 그간 균형발전사업의 단계별 추진현황 및 성과, 균형발전사업의 선정절차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또한, 지역발전연구센터(센터장 원광희)를 방문해 센터의 조직구성 및 운영방법, 균형발전사업 추진현황등을 통해 경기도에 새로이 만들 ‘경기균형발전센터(가칭)’의 조직 신설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후에는 영동와인터널과 증평에듀팜리조트 등 충북도 균형발전사업의 우수 사업장을 견학했다.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실 관계자는 “충북은 전국 최초로 균형발전특별회계 및 균형발전 전담조직을 운영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충북도 균형발전사업의 추진방식과 성공 모델을 경기도 저발전시군의 불균형해소와 자립성장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전국 최초로 보통세(취득세, 등록면허세, 지방소비세, 레저세)의 5% 이내 규모의 일반회계 전입금으로 균형발전특별회계를 설치해 2007년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위 특별회계는 도내 저발전 7개 시군(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을 대상으로 시군 전략사업 및 미래신성장동력사업, 기반조성사업 등 저발전 시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립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활용됐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되는 4단계(’22~’26년)사업은 전략 및 미래신성장동력 사업, 기반조성사업 등에 5년동안 3,80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내년도에는 총 71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도내 저발전 7개 시군의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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