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편의점이 위기가구를 찾는다! 성동구, BGF리테일과 위기가구 발굴 업무협약 체결성동구 관내 CU편의점 점주 90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서울 성동구는 지난 22일 BGF리테일 강동지역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동구와 BGF리테일은 ▲복지사각지대 주민 적극 발굴 및 제보 ▲발굴가구 지원 및 정기적인 모니터링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동 주민센터 등 관련 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게 된다.
또한, BGF리테일의 성동구 CU편의점 점주 90명을 새롭게 명예사회복지공무원(주주살피미)으로 위촉했다. 앞으로 이들은 매일 술을 사가거나 번개탄을 사가는 등 어려움이 처해 있는 위기가구 발견 시 카카오톡 ‘성동이웃살피미’ 또는 동주민센터로 신고하여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편의점 점주가 위기가구로 발굴한 대상자들은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수급 신청, 긴급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정기 안부확인 모니터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편의점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물을 비치하여 생활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보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복지제도 홍보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성동구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질병, 실직, 사회적 고립 등 사회적 위험에 처한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 및 생활업종종사자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주주살피미’로 위촉하여 촘촘한 인적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성동구에는 약 5천여 명의 주주살피미가 위촉되어 주위의 어려운 이웃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편의점은 주민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웃의 가장 가까이에서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동구 복지인프라 구축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BGF리테일과 CU편의점 점주님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성동구에서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주주살피미의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