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과학산업진흥원, 20개사 자금 확보 및 기업 유치 성과IP기반 금융 활성화 연계 지원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지식재산(IP) 기반 금융 활성화 연계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20개 천안기업의 자금 확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IP기반 금융 활성화 연계 지원사업은 특허 등 우수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했으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확보가 어려운 천안 소재 기업에게 IP금융상품, 즉 대출(보증)을 연계해 운전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충남신용보증재단, 5월 IP담보대출을 상품을 취급하는 주요 시중은행 6곳(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사업을 진행하면서 20개 천안기업이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SUN생명과학, 카이아이컴퍼니와 같은 유망기업을 천안SB플라자에 유치하는 성과도 얻었다.
치과 관련 의약외품과 의료기기 제조기업 SUN생명과학(대표 배광학)은 경기도 파주시에 소재한 연구소와 본사를 천안으로 이전하고 천안에 공장을 신규 설립할 계획이다. 이에 15명의 천안시 유입과 12명의 신규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카이아이컴퍼니는 서울 소재 연구소와 사무소, 대전 본사를 차례대로 천안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33명의 천안시 유입과 15명의 신규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카이아이컴퍼니가 개발한 헬스케어 플랫폼 ‘덴티아이’는 맞춤형 구강건강 정책 추진과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2일 중소기업벤처부의‘2022 벤처창업진흥 유공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으며, 23일 조달청의‘2022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흥원은 내년에도 천안 기업의 원활한 자금 확보 지원을 위해 시중 은행 6곳, 충남신용보증재단과 IP기반 금융 활성화 연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욱 원장은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천안 기업의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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