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28일 시장실에서 ‘Y-주니어보드’ 우수활동 4팀(최우수 1, 우수 1, 장려 2)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박남서 시장과 Y-주니어보드는 시상 후 티타임 시간을 갖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수평적인 소통문화 정착,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 등 조직문화 개선방안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도모를 위해 7급 이하 2030세대 직원 16명으로 구성된 조직문화 혁신 동아리 ‘Y-주니어보드’를 운영해 왔다.
Y-주니어보드는 조직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연구 활동부터 조직문화 선진기업(배달의민족) 견학, ‘조직문화 혁신, 이렇게 실천해요!’ 포스터 제작·배부, 조직 진단을 위한 설문조사 실시, ‘슬기로운 조직생활’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시는 네 팀의 활동성과와 각 팀이 제시한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내부 게시판에 공유하고, 22일부터 26일까지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해 득표수가 높은 순으로 우수활동 팀을 선정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팀은 ‘OMZ’팀으로 조직 내 세대 갈등에 대해 ‘우리는 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같은 세대’라는 마인드로 세대갈등을 받아들여 성장의 기회로 삼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티타임 등 소통의 기회를 늘리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요즘것들’팀은 촉박한 인수인계 방식 해결을 위해 인수인계서 상시 작성 및 우수공무원 선정·시상,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한 인수인계 기간 의무 부여를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장려상 수상팀 ‘슈퍼주니어’팀과 ‘라떼는커피다’팀은 각각 유연근무제 활성화를 위한 성과주의 조직문화 구축 및 유연근무 관련 평가지표 제작, 상생할 수 있는 복무여건 조성을 위한 업무 대행자의 업무 숙지 매뉴얼 개발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수상한 팀에게는 최우수 4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박남서 시장은 “지난 8개월 동안 영주시청 조직문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주니어보드 직원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종종 대화 시간을 마련해 젊은 공직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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