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광용 신임 이사장 선임으로 재도약2022년 제2회 정기이사회 열고 1년 공백 보육재단 정상화 이끌 계기 마련
광양시는 1년의 이사장 공백으로 재단 운영에 큰 차질을 빚어왔던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신임 이사장에 광양제철협력사협의회 이광용 회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광양시관광협업센터 회의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박을미 이사장 권한대행 등 재단 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2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 선임을 의결했다.
이광용 신임 이사장은 ㈜유니테크 대표이자 30여 년간 기업을 이끌어온 향토기업가로, 2021년 3월부터 보육재단 이사로 재직 중이었다.
2017년 6월 설립된 어린이보육재단의 토대를 마련하고 보육재단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온 황재우 초대 이사장의 뒤를 이어 제2의 도약을 기대하게 됐다.
강용재 상임이사의 별세로 공석이 된 상임이사는 보육재단 정관에 따라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 이후 지명하고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선임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3년도 사업계획(안), 2023년 세입·세출 예산(안) 등 4개 안건을 검토하고 심의·의결했다.
2023년도 사업계획은 지난 11월 15일 어린이보육재단 운영위원회를 통해 사전에 검토된 신규사업 2건과 확대사업 1건, 계속사업 12건에 대해 신중한 논의를 거쳐 14개 사업을 확정 지었다.
내년 세입세출예산은 56억 6천만 원으로 후원금 수입 6억 9천만 원을 책정하고, 내년 사업비는 13억 8천만 원을 배정했다.
정인화 시장은 인사 말씀으로 “지방도시 대부분 인구가 계속 줄어가고 있는 반면 광양시는 인구 15만을 무너뜨리지 않고 계속 유지하고 있지만,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불안한 15만을 지키기 위해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중의 하나가 전국적으로 알려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내실 있는 운영을 해야 하는 것이다”며, “1년간의 이사장 공백을 메꾸고 이사장으로 선임되는 분을 중심으로 내실 있는 힘찬 출발을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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