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MZ세대(1980~1990년대생) 공무원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주니어보드는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조직 분위기 확산을 위해 21개 부서 30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총 3개 팀으로 운영됐다.
이들은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월 1회 정기모임, 리버스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및 힐링데이 워크숍을 가졌다. 일하는 방식 등 직장문화개선 방안을 논의·제시하고, 선배 공무원과의 소통에 앞장서며 부평구 공직 문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주니어보드의 제안으로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라떼데이’ 실시 ▲입사 1주년 축하선물 키트 ▲점심시간 전화 멘트 응대 ▲장기재직휴가 세분화 ▲신규직원 청사 투어 ▲메신저 담당업무 표시 기능 개선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또, 제안에 그치지 않고 직접 ▲신규직원적응 필수 TIP 책자를 제작 ▲워라밸을 위한 직원 설문조사 실시 ▲부서 브이로그 촬영·편집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많은 직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구는 제안 우수 팀에 대해 포상금을 제공하고 관련 부서 피드백을 통해 실행 가능한 제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주니어보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젊은 직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주니어보드가 새로운 문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소통과 혁신의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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