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제2차 보육정책위원회 열고 2023년 17개 중점 추진과제 추진에 768억 원 투자
광양시는 지난 28일 광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2022년 제2차 광양시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보육전문가, 보육교사, 보호자, 공익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광양시 보육정책위원회는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2년도 성과 보고, 국공립 동화나라어린이집 재위탁 심의, 열린어린이집 선정 심의, 2023년도 보육사업 시행계획, 어린이집 수급 계획,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계획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국공립 동화나라어린이집은 현 운영자와의 위탁계약 기간 만료로 인해 재위탁 여부를 심의한 것으로 현 운영자의 공신력, 시설 운영실적, 전문성 등을 평가해 최종 재위탁을 결정했다.
또한 2023년도 17개 중점 추진과제 추진에 768억 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으며, 주요 사업으로 2022년 행안부 주관 지자체 저출산 대응 분야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어린이집 반 정원 조정제도 사업비 31억 8천만 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신규시책으로는 동 지역 정부 지원어린이집 교사 인건비 지원사업 5억 7,600만 원, 장애전문어린이집 2개소 치료사 인건비 추가지원사업 7,600만 원, 교직원 명절휴가비 인상분을 포함한 8억 4천만 원 등 보육환경과 교직원 처우 개선을 위한 여러 시책이 반영됐다.
어린이집 수급에 대해서는 보육 수요충족률과 어린이집 정원충족률, 기타 제반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어린이집 신규 인가와 정원 증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3개소, 민간·가정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을 포함한 3개소 이상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열린어린이집 운영과 저출산으로 인한 원아 수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개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방기태 보육정책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다양한 분야의 보육전문가 위원들의 좋은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밝고 따뜻한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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