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농산물, 전통주, 밀키트, 목공예품 등 8개 공급업체에서 13개 품목 공급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9 [14:26]
대전 동구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품목과 공급업체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8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각 업체별 답례품 제안발표 후 공정한 심사를 거쳐 공급업체와 공급업체가 제안한 품목을 동시에 선정했다.
선정된 답례품은 포도, 전통주, 밀키트, 목공예품, 고추장, 샴푸, 참기름, 선식, 커피찌꺼기공예품 등 총 13개 품목으로 8개의 관내 업체가 공급을 맡게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금번 선정된 답례품은 고향사랑기부제 첫 시작을 함께할 특색있고 매력있는 특산품”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답례품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및 답례품의 혜택을 받게 되며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