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민선8기 역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조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3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우선 행정기구의 경우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담당을 신설·통합·분리·폐지하거나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직 체계는 기존 4국 1실 1단 22과 90담당 체계에서 1담당이 증가된, 4국 1실 1단 22과 91담당 체계로 개편된다.
중구는 공약사항 추진을 위해 교육지원과에 체육시설담당을 신설하고, 안전총괄과 자연재해T/F팀에서 맡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건설과에 방재복구담당을 신설했다.
도시과의 도시재생담당과 도시재생시설담당은 도시재생담당으로 통합하고, 건설과 치수담당은 하수관리담당 및 하천관리담당으로 분리했다.
또 건설과의 가로환경담당은 폐지하고, 무인항공 활용 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민원지적과 지적재조사담당은 공간정보담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추가로 지역경제과 농축산담당에서 맡던 농업기반시설에 관한 업무를 건설과 하천관리담당으로, 문화관광과에서 추진하던 음악창작소 업무를 문화의전당으로 이관했다.
정원의 경우 새 정부의 지방 인력 관리 방향에 따라 기능이 쇠퇴한 분야를 발굴해 신규 수요 분야에 재배치하고, 법적 인력 배치 및 중점 현안업무 추진 등 예외적인 사항에 한해 인원을 증원했다.
이로써 총 정원은 697명에서 701명으로 4명 증가하게 됐다.
세부적으로 청년야시장 조성에 따라 지역경제과에 1명, 장기요양기관 지정 신청증가에 따라 노인장애인과에 1명, 지방자치법 제41조에 의거한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증원 반영 등에 따라 의회사무국에 4명 등 12명을 증원했다.
또 담당을 통합·폐지하고 업무가 감소된 분야에서 인원을 8명 감축하는 등 인력을 재배치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공약사항 등 각종 역점 사업을 효율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행정기구 명칭 변경·재배치 등을 실시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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