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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행안부 인력 재배치 평가’ 우수 지자체

‘2022년 조직 운영 우수 자치단체’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9 [15:37]

양산시, ‘행안부 인력 재배치 평가’ 우수 지자체

‘2022년 조직 운영 우수 자치단체’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9 [15:37]

▲ 양산시, ‘행안부 인력 재배치 평가’ 우수 지자체

 

양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인력 재배치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인력 재배치는 신규 행정수요 발생 시 정원을 늘리지 않고, 기존 인력을 자체 감축해 신규 행정수요에 재배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이번 인력 재배치 우수 자치단체 선정 인센티브로 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 포함) 재배치 실적이 3% 이상인 곳은 양산시가 유일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행정여건 변화에 탄력적 대응을 위해 쇠퇴?감소 분야 인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유사?중복 기능을 통폐합하는 등 효율적인 인력 운용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인력 재배치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2022년 조직 운영 우수 자치단체’로도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도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조직분석 및 진단 등을 통해 조직혁신, 조직 운영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17개의 기관을 선정하면서, 행정안전부는 자체 조직진단을 통해 비효율적인 조직 운영 부분의 상당 부분을 해소했으며, 행정환경 변화와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시는 앞선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 조직개편(2022.12.31.시행)을 통해 혁신과 성과로써 시민 눈높이에 맞춘 조직으로 체질을 개선했다.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으로 성과 중심의 “일 잘하는 조직”으로의 거듭나기 위해 28개팀의 통폐합(14개팀 폐지)을 통해 협업을 강화하고, 조직 효율성을 제고했다.

 

또한 기존에 운영 중인 팀장제도 폐지를 1단, 1과*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다. 팀장제도 폐지는 부서장 책임하에 6급 이하 부서원이 유연한 조직구조로 속도감 있게 과업을 추진하는 조직문화 혁신의 시도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시행한다. * 역점사업추진단, 공공시설과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하반기 조직개편은 시민 눈높이에 맞도록 소통하고 일 잘하는 조직으로 나아가는 데 중점을 두고, 시의 혁신과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재설계된 조직을 동력 삼아 경제회복 등 지역 현안들을 하나씩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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