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독도평화재단은 29일 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제10회 독도평화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독도평화대상 동도상에 다솜한국학교, 서도상에는 이범관 지적박물관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도상을 수상한 다솜한국학교는 2004년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시에 주말 한국학교로 설립됐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구글, 애플의 독도 왜곡 표기에 대응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한인 차세대를 비롯한 외국인들에게 독도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하여 독도 알리기 글로벌 운동에 크게 기여했다.
서도상을 수상한 이범관 지적박물관장은 경상북도 독도연구기관통합협의체 초대 회장을 역임했고, 독도관련 저서 발행, 논문발표, 학술 자문, 연구수행 등 일평생을 독도수호를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국내 최초 독도교육센터인 경일대학교 독도간도교육센터를 설립해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독도 교육에 이바지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독도평화대상은 독도 수호와 홍보 활동에 공헌이 큰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며 그 공적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독도의 평화·인권·환경·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일본의 독도 도발과 역사 왜곡에는 단호하고 엄중히 대응할 것이다”며, “대한민국의 땅! 아름다운 독도가 세계 평화의 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관광?기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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