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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청사 ‘친환경광장’으로 탈바꿈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9 [17:06]

영도구청사 ‘친환경광장’으로 탈바꿈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9 [17:06]

▲ 영도구청사 ‘친환경광장’으로 탈바꿈

 

부산시 영도구는 1994년 구청 준공시 조성된 노후화 된 구청광장을 친환경에너지 체험장 및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주민들의 쉼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친환경광장으로 탈바꿈 했다고 29일 밝혔다.

 

‘영도구청사 친환경광장’은 기존 보도블럭 포장을 철거하고 잔디를 식재함으로써 광장 내 녹지공간을 확충했고, 보행데크·앉음벽·화단블록·탄성바닥 등을 조성하여 보다 주민친화적이고 안전한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벤치와 자가발전 자전거를 설치하고 자체적인 전기 생산을 통하여 핸드폰 충전 및 야간에는 포토존 및 경관조명으로 활용하면서 차갑게 느껴졌던 광장의 경관을 밝고 아늑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또한 광장 내 소형풍력발전기와 영도구청 신재생에너지 발전현황 및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교육자료를 탑재한 키오스크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미래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에 영도구가 앞장서고 에너지절약 및 효율화사업부터 신재생에너지 발전확대까지 탄소중립·에너지 자립도시 영도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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