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는 문화재청으로부터‘2022년 문화유산 관리 역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지자체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 단체상을 수상했다.
문화재청은 2020년부터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분야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의 기반과 역량 수준을 진단하여 분야별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26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14곳을 선정하여 문화재청장상을 수여했다.
대구시 중구는 전년도 대비 관리기반 및 역량 개선정도가 높은 기초지자체로 선정되어 대구시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문화유산 관리 역량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게 됐다.
특히, 중구는 과거와 근현대 역사가 공존하는 특징을 기반으로 달성토성·경상감영·대구읍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고 관내외 유형문화재와 무형문화재 등을 함께 활용한 대구야행 사업을 8년 연속 이어오고 있으며, 문화재 관리의 기본이 되는 보수정비사업 예산증가율 및 집행률 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밖에도 문화재 지정현황과 관리면적의 증가에 따른 민원처리건수, 문화재 담당인력의 교육참여율과 문화유산 현안에 대한 주민참여 실적 등의 향상이 이번 평가에 크게 반영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문화유산 관리 역량 우수 지자체 선정은 중구인 모두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이다”며 “중구가 더 높은 수준의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문화재의 지속적인 보존·관리·활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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