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보훈예우수당 인상 및 지원대상자 확대
월 5만 원에서 8만 원으로 3만 원 올라… 지원대상자도 전상?공상군경 본인까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3/01/02 [10:23]
대전 동구는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을 매월 5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인상하고 지원대상자를 전상?공상군경 본인까지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보훈예우수당은 2021년 독립유공자와 전몰순직군경 유족을 대상으로 제도가 도입된 이후 4·19혁명 관련 유공자와 5·18민주 유공자, 특수임무 유공자까지 지급을 확대했고 2022년부터는 무공수훈자 및 보국수훈자에게도 보훈예우수당을 확대 지급하고 있다.
구는 이번 지원대상자 확대로 약 200여 명의 전상?공상군경이 보훈예우수당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했던 분들을 위해 보훈예우수당을 마련한 만큼 빠짐없이 신청해달라”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가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