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은 2일 사정동 보훈공원 영렬탑에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 첫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공직자 200여 명과 함께 2023년 시무식을 통해 성과 중심의 행정조직으로 거듭나 구정 업무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향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취임 후 약속한 중구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심도있게 검토하고, 단계적으로 실행계획을 체계화했다. 2023년에는 그 뼈대를 만드는 해가 될 것”이며,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 청장은 ▲구청 방향인 100년 미래를 내다보는 도시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 ▲젊음과 혁신이 함께하는 경제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 추구 ▲자연과 전통이 숨쉬는 문화예술을 위한 대안 마련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 실행 ▲꿈과 희망을 주는 평생교육 실현 등을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과정에 여러분들의 진취적인 열의와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세대와 계층을 넘어 서로를 응원하며,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공동체 정신으로 기분 좋은 변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도시 중구! 3대가 하나되는 중구 만들기에 힘을 모아 달라”고 마무리했다.
이후, 김 청장은 중촌동 1구역 재건축사업 현장(중촌동 21번지 일원)과 선화동 하늘채스카이앤1차 추진 현장(선화동 106-1번지 일원)을 찾아 점검했다. 공사 현장에서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을 “항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고, 주민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튼튼한 건물을 지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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