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2일 오전 8시 30분에 충혼탑(성주읍 예산리)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추념하는 참배를 거행하며 애국충정의 마음으로 힘찬 새해를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진행된 새해 참배 행사로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하여 군의장, 도·군의원, 보훈단체장, 각급 기관단체 장 등 1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하여 참배 행사가 진행됐다.
새해 충혼탑 행사를 맞아 한자리에 모인 각급 인사들은 헌화, 분향, 묵념 순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성주군의 발전과 평안을 기원하면서 2023년에도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군정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나라를 위한 헌신을 국가가 기억하여야 하며, 더 나아가 그 공헌을 널리 선양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또한 충혼탑 참배 행사가 성주군민 모두에게 희망찬 새해 시작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