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패 척결’ 청렴 공직사상 확립한다도 감사위, 2일 시무식서 ‘2023년 간부 공무원 청렴 서약식’ 개최
지난해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전국 최초 7년 연속 최고 등급(A등급)을 달성한 충남도 감사위원회가 올해도 청렴도 최상위권 성과 달성을 위해 반부패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도 감사위원회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23년 계묘년을 맞아 개최한 시무식을 통해 ‘2023년 간부 공무원 청렴 서약식’을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필영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 도 간부 공무원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선 서약, 청렴 퍼포먼스 등을 펼쳤다.
이번 청렴 행사는 공직자로서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도 간부 공무원들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함으로써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서약했다.
또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하고 업무수행 과정에서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직위를 이용한 직위·권한 남용, 이권 개입, 알선·청탁을 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힘쎈충남, 청렴이 곧 힘입니다’라는 구호 아래 올 한해 부정부패, 비리, 갑질, 관행 타파를 위한 청렴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특히 토지관리과 직원이 직접 드론을 조종해 부패 풍선을 날리면 직원들의 구호에 따라 김태흠 지사가 한방에 터트리는 퍼포먼스도 펼치며 전 직원이 함께 청렴 실천을 약속했다.
배병철 도 감사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가 이달 중순 발표 예정임에 따라 청렴도 상위권 유지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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