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 탄생하일면 출신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이사, 500만 원 기부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고성군에는 벌써 1호 기부자가 탄생했다.
누구보다 발 빠르게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주인공은 하일면 출신의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이사이다.
최민석 대표는 1월 1일 오전 7시, 1인 최대한도인 5백만 원을 기부하며 1호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지난 11월에도 고성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한 최민석 대표는 “내 고향 고성군의 고향사랑기부자 1호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모이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돼 고성이 더욱 따듯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 출신 기업인인 최민석 대표가 고성 1호 기부자로 참여해줘서 감사하다. 기부자들의 마음을 담아 의미있는 사업을 발굴해 행복한 고성을 만들어가겠다”며 “특색있는 답례품 선정과 다양한 기금사업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되살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마중물로 삼겠다”고 전했다.
최민석 대표가 이끄는 ㈜ 디케이앤디는 1998년 동광무역으로 시작해 현재는 합성피혁을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합성피혁, 부직포, 특수소재, 폴리우레탄 레진 등 원부자재는 물론 스포츠 모자 등 완제품을 생산해 세계시장에 공급하는 글로벌 합성피혁기업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됐으며, 고향사랑e음시스템 또는 전국 모든 농협을 통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500만 원 이하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금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 금액은 16.5%를 공제받을 수 있으며, 답례품은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은 고성 지역 문화 예술 지원, 복지 청소년육성·보호사업,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주민 복리 증진 등의 사업에 사용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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