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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고향사랑기부제 힘찬 출발

구덕순 재경 향우회 명예회장 첫 기부자로 나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3/01/03 [08:24]

남해군, 고향사랑기부제 힘찬 출발

구덕순 재경 향우회 명예회장 첫 기부자로 나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3/01/03 [08:24]

▲ 남해군, 고향사랑기부제 힘찬 출발

 

남해군은 구덕순 재경 남해군 향우회 명예회장이 첫 기부자로 나서며 1월 1일 시행 첫날을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구덕순 재경 향우회 명예회장이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하정이 재경 남해군 향우회 여성협의회 사무국장이 50만원, 상주면 출신 고두현 시인이 1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모두 8명(총 700만원)이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날인 1일 오전 남해군청을 직접 방문한 구덕순 재경 향우회 명예회장과 하정이 재경 남해군 향우회 여성협의회 사무국장은 직접 준비해 온 노트북으로 현장에서 온라인 기부를 했다.

 

구덕순 명예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소식을 듣고 내 고향 남해를 살리는 좋은 일이라 흔쾌한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고 첫 기부자여서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첫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주소지를 제외한 자신의 고향 또는 원하는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 기부를 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모금액은 지자체의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문화보건 등 군민복리증진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기부방법은 ① 온라인 고향사랑e음에 회원가입후 기부 또는 ② 지정금융기관인 전국농협은행·지역농축협에 신분증을 지참후 방문 납부하면 된다.

 

하순철 행정과장은 “군 재정 확보는 물론 우수한 우리군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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