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우수한 온천자원을 통해 다양한 내·외부 치유체험 시설을 갖춘 핫플레이스로 부상해 온 강천힐링스파를 오는 26일부터 운영시간과 이용요금을 조정해 방문객 편의를 증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할 예정이다.
국내 최상의 온천수를 활용한 강천힐링스파는 지난해 4월 14일 개장 이래 치유누리실(수영장) 19,340명, 족욕카페 23,451명, 도반욕실 13,776명, 온천정원 97,076명 등 총이용객이 153,643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강천힐링스파 1층에는 치유누리실이, 2층에는 도반욕실, 디톡스 족욕이 가능한 족욕카페, 어린이 놀이방, 편백수면실, 간단한 차와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스넥코너 등이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또, 온천관광정원은 야외 온천족욕장과 동굴형체험관 등이 조성되어 있어 청정순창의 맑고 깨끗한 온천수를 활용해 가족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힐링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에 좋은 물로 널리 알려진 강천음용수도 마실 수 있어 스파를 찾는 관광객들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강천음용수는 스파 정문을 통해 건물 뒤편 야외 온천관광정원으로 입장해야 공급이 가능하며, 군민은 입장료가 무료이다.
강천힐링스파의 전체시설 이용시간은 그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였으나 오는 26일부터는 치유누리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천정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그 외의 시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운영시간이 변경된다.
시설별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약 2,000원 인상됐으며, 순창군민은 50% 할인된다. 치유누리실의 경우 단일요금이었던 것을 비수기와 성수기(1~2월, 7~8월) 요금을 달리해 책정했다.
아울러 도반욕실의 이용시간을 기존 40분에서 일반이용(40분)과 특별이용(60분)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온천정원은 기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이용요금이 변경됐으나 순창군민은 종전대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힐링스파 각 시설의 이용시간을 맞춤형으로 변경하여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일부 요금 인상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여 강천힐링스파를 찾는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순창의 좋은 물로 더욱 편히 쉬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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