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시간제보육 서비스가 확대 실시된다.
강서구는 명지국제신도시 내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시간제보육실을 마련, 지난해 9월 1개 반 3명 신규 지정받은 데 이어 올 1월에도 1개 반 3명이 추가 지정돼 더 많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란 가정에서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가 병원방문, 단시간 근로 등으로 일시적으로 아이 맡길 곳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시설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일시 돌봄 제도이다.
시간제보육실에는 3년 이상의 보육경력과 자격을 갖춘 전문교사가 근무하며, 1개 반에 최대 3명까지만 수용한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부모급여(양육수당) 또는 가정양육수당을 지원받는 가정의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이다.
이들 가정의 부모가 병원방문 등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월 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시간당 보육료는 월 80시간까지는 본인 부담금 1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월 80시간을 초과하거나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경우 본인 부담금 4천 원으로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및 시간제 아동 등록 후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이용이 끝나면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현재 강서구 지역 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유일하게 운영 중이며, 2022년에는 42명의 유아들이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이용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구민들이 필요할 때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인프라르 구축할 것”이라면서 “시간제 보육 서비스의 인지도 제고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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